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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구속여부 오늘밤 결정…다시 검찰 앞에 선 포스코 11-11 20:13


[앵커]

'문화계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또 차 씨의 광고업체 강탈 의혹과 관련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차은택 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은 오후 3시부터 열렸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영장심사에서는 차 씨의 변호인과 범죄 사실을 입증하려는 검찰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를 강탈하려한 혐의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공모해 측근을 KT임원으로 취직시킨 혐의 등에 대해서 일부 시인하면서도, 불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법원은 이르면 오늘밤 늦어도 내일 새벽에는 구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차 씨의 광고업체 강탈 의혹과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오후 7시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포토라인 앞에 선 권 회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권 회장은 취임 직후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포레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지만, 검찰은 애초부터 포레카를 차 씨에게 넘겨 이권을 챙겨주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권 회장의 2014년 그룹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비선 실세의 입김이 작용한건 아닌지도 조사하고 있어서, 권 회장을 단순 참고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차은택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서로 알게 됐다는 주장이 안 전 수석 쪽 변호인을 통해 제기되면서, 사실여부와 속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편 검찰이 어제 최순실 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을 했죠?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서울의 KEB하나은행 지점의 최순실씨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곳에서 최 씨와 관련한 일부 회사의 운영 서류와 보석 등을 찾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는 검찰은 최 씨가 국정농단 과정에서 이권을 챙긴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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