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현장영상] '물뽕' 원재료 밀수출범 구속…"700만 명 동시 투약분량" 11-11 18:35


전직 섬유회사 연구원이 '물뽕(물에 타서 먹는 마약)'을 제조할 수 있는 원료를 밀수출해오다 11일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세관은 2011년 9월부터 763차례에 걸쳐 4,764㎏ 상당의 마약류 원료를 밀수출한 장 모(46)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세법 위반으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마약류 원료인 감마부티롤락톤(GBL) 등을 화공약품점에서 사들여 해외구매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GBL는 물뽕의 제조 원료로 자체로도 같은 효과가 있어 거래가 엄격히 제한되는 화학물질이지만 화학업체를 운영하는 장씨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장 씨는 세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수출품명을 샴푸나 린스 등으로 위장해 국제 우편으로 부쳤습니다.

대금 결제 역시 자금추적이 어려운 전자화폐 등으로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세청은 장 씨를 마약류관리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미국 마약단속청 등 해외세관과 국제 공조 수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편집 : 왕지웅>

광고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