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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운명의 날'…다시 검찰 앞에 선 포스코 11-11 17:15


[앵커]


'문화계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피의자 심문은 두 시간째 진행 중인데요.

서울중앙지검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차은택 씨는 피의자 심문이 열리기 약 1시간 전 쯤 서울구치소 호송 버스를 타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포승줄로 팔이 묶인 차 씨는 구치소 수용자 전용 통로를 이용해 법정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차 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은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째 진행 중입니다.

차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를 강탈하려한 혐의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공모해 자신의 측근을 KT임원으로 취직시킨 혐의 등에 대해서 일부 시인하면서도 불구속 수사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검찰과 차 씨,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이르면 오늘밤 늦어도 내일 새벽에는 구속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차 씨의 광고업체 강탈 의혹과 관련해 잠시 후인 7시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권 회장은 포스코 회장 취임 직후인 2014년 3월,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계열사였던 포레카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애초부터 포레카를 차 씨에게 넘겨 이권을 챙겨주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권 회장이 2014년 그룹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비선 실세의 입김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도 조사를 하고 있어서, 권 회장을 단순 참고인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앵커]


한편 검찰이 어제 최순실 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찾아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하죠?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서울의 KEB하나은행 지점의 최순실 씨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곳에서 최씨와 관련한 일부 회사의 운영 서류와 보석 등을 찾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는 검찰은 최 씨가 국정농단 과정에서 이권을 챙긴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둘러싼 각종 수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이 소환하면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의혹의 사실 여부를 입증할 증거 자료 등을 우선 확보한 뒤 직접 조사의 필요성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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