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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중고…공급과잉ㆍ차은택 의혹ㆍ트럼프 쇼크 11-11 15:55


[앵커]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가 대형 악재를 연이어 만났습니다.

보호무역주의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강력한 관세장벽에 직면한 데 이어, 권오준 회장이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철강업계 최고 화두는 공급과잉이었습니다.

중국산 값싼 철강이 시장 규모 이상으로 공급되면서 전세계 철강업체들이 모두 실적악화를 겪었습니다.

국내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도 지난 2014년부터 고강도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지난 3분기, 20분기만의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면서 부활을 알리는가 싶더니, 이달 들어서만 두 차례 대형 악재를 만났습니다.

먼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시절부터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 8월 미국 상무부로부터 열연강판에 60%가 넘는 반덤핑·상계관세 조치를 받은 데다, 이달에는 후판에 7%에 달하는 상계 관세 예비판정을 받았는데, 앞으로 이 같은 조치가 추가될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계열사 포레카 매각은 '최순실 게이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차은택 씨와 연루됐습니다.

권오준 회장이 차 씨의 포레카 지분 강탈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총수 소환은 이번이 첫 번째입니다.

시장의 공급과잉, 차은택 비리 연루 의혹. 트럼프 리스크까지, 포스코가 대내외 악재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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