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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靑 파상공세…'세월호 7시간' 의혹도 11-11 15:39

[앵커]

국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현안질문이 진행 중입니다.

야당 의원들과 국무위원들 간 신경전 양상도 보이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진행상황 알아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오늘 긴급현안질의는 여당 측 신청자가 없어서 야당 의원 12명만이 질의자로 나섰는데요.

야3당은 이번 현안질의를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사전 청문회'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조카 장시호씨가 대포폰 6개를 사용했고, 이 중 하나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탄핵 촉구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가장 민감한 사안으로 꼽히는 '세월호 7시간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당시 해경 해체 이유가 그 의혹을 은폐하기 위한 최순실의 지시가 아니었느냐며 국무위원들을 추궁했습니다.

야당의원들과 국무위원들 간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최순실 씨 사이에 모종의 친분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 장관은 최순실의 민원해결사로서 임명된 것"이라고 주장하자, 조 장관은 "입증할 수 없는 익명의 제보를 근거로한 주장이라면 제보자를 밝히라"고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국정 혼란과 관련해 "송구스럽다"는 황교안 총리의 답변에 야당 측에서 야유가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 긴급현안질의에 앞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로부터 질의자 신청 자체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원내지도부 회의에서는 계파를 막론하고 "지도부가 너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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