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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오바마-트럼프, 순조로운 정권교체? 11-11 07:53


[앵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제 정권교체의 첫발을 내딛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악연의 뿌리가 깊어 순조로운 정권교체가 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김세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기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떨어뜨리기의 선봉에 섰고,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8년간 거둔 성과를 깎아내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두 사람의 악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트럼프가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며 출생지 문제를 거론한 겁니다.


곧바로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출입기자 초청 만찬에 참석한 트럼프를 지목하며 '달 착륙 조작설'과 같은 일라며 꼬집었습니다.

이때 망신을 당한 트럼프가 백악관 입성을 본격적으로 꿈꾸기 시작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가 대선에 나선다는 말이 나오자 오바마 대통령은 또다시 공개석상에서 냉소를 보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도 말이죠."

대선 기간, 트럼프는 오바마케어, 이란 핵합의 등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을 폄하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자리는 리얼리티쇼가 아니라며 트럼프의 자질을 문제삼았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관계의 두 사람이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순조로운 정권교체를 위한 자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대표 업적, 즉 오바마 레거시를 둘러싼 두 사람의 불화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세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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