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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구속 오늘 결정…검찰, 대기업 총수 전원 조사방침 11-11 07:22


[앵커]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계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씨의 구속여부가 오늘밤 결정됩니다.

검찰은 또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한 대기업 총수들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차은택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심사가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어제 오후 청구한 구속영장을 통해 공동강요와 횡령, 그리고 알선수재 이렇게 3가지 혐의를 지적했는데요.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지분을 뺏으려했고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에서 운영자금 10억여 원을 횡령했다는 것입니다.

또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자신의 측근을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자신이 실소유한 회사를 KT 광고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씨를 구속한 뒤 개인비리를 넘어 국정농단 의혹이나 문화예술계 비리 전반에 관한 수사를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늘 차씨의 광고업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앵커]


현재 진행되는 기업 수사 이외에도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한 대기업 총수들도 조사한다고요?

[기자]

네, 검찰은 현재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기업 임원들을 차례 차례 부르면서 강제성이 있었는지, 또 이 과정에 청탁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한 삼성과 LG, SK 등 7개 대기업 총수들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50여개 기업 조사가 끝난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이들 총수들과 독대하는 자리에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취지 등을 설명하고, 또 대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을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검찰은 기업 총수들에 대한 조사는 두 재단의 기금을 모금하는 과정 전반에 제기된 의혹과, 특히 박 대통령이 기금 모금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 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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