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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오늘 구속영장…문고리 3인방 곧 소환 11-10 12:45


[앵커]


검찰이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중으로 청구할 예정입니다.

이재만과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지난 8일 밤 인천공항에서 체포된 차은택 씨를 상대로 연일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차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차 씨의 영장에는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 한 혐의와 자신의 광고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차 씨의 문화체육계 이권과 인사 개입,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이미 구속된 정호성 전 비서관에 이어 검찰은 어제 이재만과 안봉근 전 비서관의 집을 압수수색해 업무일지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청와대의 문서 보안 책임자였던 이 전 비서관이 청와대 문서가 최 씨에게 전해지는 데 역할을 하고 안 전 비서관은 최 씨의 청와대 출입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주도한 청와대 업무와 관련해 주도한 '논현동 비선회의' 초기에 두 전 비서관이 참석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고리 3인방'이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검찰의 칼날은 사실상 박 대통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두 전 비서관을 소환한 뒤 대통령의 조사 시기 등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기금 '강제 모금' 의혹과 관련해 이미 삼성과 현대차, LG, SK, CJ, 한화, 한진 등 대기업 임원들을 불러 조사한 검찰은 오늘도 금호아시아나와 포스코, 부영, LS 임원들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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