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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ㆍ손상 드론 배터리는 폭탄"…충전시 화재주의보 11-10 11:24


[앵커]

요즘 공원 등지에서 드론 조종 즐기시는 분 많은데 배터리 관리에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충전 중인 드론 배터리가 폭발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의 실험에서는 낡거나 손상된 배터리가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6일 충북 증평의 한 건물 철거사무실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사무실 관계자가 드론 배터리를 충전시키다 잠시 사무실을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대전의 한 점포에서 난 불도 드론 배터리 때문이었습니다.

<백종선 / 대전서부소방서 진압조사계> "(점포주가) 드론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아두고 4시간 이상 외출했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봐서 노후된 드론 배터리가 과충전되면서 화재가…"

소방당국 실험 결과 낡거나 손상된 드론 배터리는 폭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생산된 지 2년 가량 지난 배터리에 열을 가하며 충전하자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다 타버렸습니다.

새 것이라 할지라도 송곳으로 구멍을 뚫자 곧바로 폭발하며 거센 불길이 솟았습니다.

드론 배터리를 안전하게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손흥선 교수 / 울산과학기술원 기계및원자력공학부> "(드론을) 조금 더 오래 날리기 위해 배터리 잔량을 모두 소진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이 경우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면 화재위험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대략 잔량이 30% 정도 남아있을 때 다시 충전해야…"

배터리가 조금이라도 부풀어 올랐으면 이미 안에서 산화가 시작된 것이므로 바로 폐기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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