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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유럽, '미국우선주의'에 나토동맹 위축 우려 11-10 10:51


[앵커]

유럽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 내세운 '미국우선주의'가 정책으로 구체화되면 미국과 유럽 관계가 격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는 미국 대선 결과를 접한 유럽인들은 놀라운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설마했던 트럼프의 당선이 현실이 되자 유럽 지도자들은 일단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하고 협력 강화를 통한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기원하면서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심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미국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 드리운 문제에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처해야 합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독일과 미국은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새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공동가치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할 것을 희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유럽에선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 미국과 유럽 관계의 핵심축인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동맹이 훼손되고 기존의 안보동맹관계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옌스 스톨렌베르크 / 나토 사무총장> "나토의 방위 보장 시스템은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도 중요한 일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과정에 "미국이 더는 유럽 국가를 공짜로 보호할 수 없다"면서 유럽 국가들이 안보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 유럽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주장해, 사실상 나토 동맹 무용론까지 거론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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