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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오늘 구속영장…문고리 3인방 곧 소환 11-10 09:25


[앵커]


검찰이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의 구속영장을 오늘 청구합니다.

검찰은 우선 차씨가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광고회사를 뺏으려 했다는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어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차은택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밤샘 조사를 벌이며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간 검찰은 체포시한이 오늘 밤까지인만큼 오늘 안으로 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차씨의 구속영장에는 우선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제로 뺏으려 한 혐의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미 안종범 전 수석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함께 협박한 당사자로 지목하고 각각 구속하거나 체포했습니다.

특히 안 전 수석은 명백한 지시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 판단해 차씨 측을 도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들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지만 검찰은 차씨의 신병을 우선 확보한 뒤 이들이 광고회사를 인수하려 한 배경이 무엇인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차씨의 문화체육계 이권과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검찰은 차씨가 조사를 받는 태도가 나쁘지 않다면서 수사에 협조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앵커]


검찰이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수사도 착수했죠.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과 안봉근 전 비서관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정호성 전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며 박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해왔습니다.

특히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의 각종 문서 보안 책임자였던 만큼 청와대의 각종 문서가 최순실씨에게 전해지는데 역할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안 전 비서관 역시 최씨가 청와대를 드나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들의 자택에서 확보한 업무일지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분석한 뒤 곧 두 사람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들의 진술 내용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조사 여부도 다음 주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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