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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정치권도 촉각…대응 '분주' 11-10 09:08


[앵커]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자 국내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힘든 만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트럼프의 당선에 국내 정치권은 이변을 넘어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결과인데다 외교ㆍ안보ㆍ경제 등 우리나라에 미칠 파급력을 가늠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인데요.

어제 트럼프 당선의 윤곽이 드러나자 여야 정당별로 긴급 대책회의를 연 데 이어 오늘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보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잠시 뒤 오전 9시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국방연구원 등 경제와 외교ㆍ안보 분야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과 한미 FTA와 관련된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문가들의 분석을 듣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는 정부와 긴급회의를 열고, 주요 분야별로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조금 전인 8시 30분부터 정책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제 우리나라의 국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이에 대한 로드맵 구상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최순실 블랙홀' 정국에도 일정 부분 변화가 생기지 않을지 예의주시하며 대응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국민의당 역시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순실 충격파'에 '트럼프 대이변'이 더해지면서 복잡해진 고차 방정식에 대한 해법을 고심하며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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