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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트럼프 관계구축 주목…"안정 관리" 11-10 08:24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한미 동맹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도 관심입니다.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은 가운데 박 대통령과의 첫 통화도 주목됩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 과정을 예의주시해온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반 이민, 보호무역 등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웠던 만큼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상임위 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인수위 단계부터 미국 차기 행정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미국 대외정책 기조에는 일단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예측 불가란 평가인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지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북핵문제에 있어 단호한 입장이지만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대북 정책이 급변할 수 있습니다.

안보 문제에서도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주한미군 철수 등을 놓고 박대통령을 직접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경제통상 문제에서도 정상간 입장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를 조기에 성사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정상간 직접 통화를 통해 한미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동맹이 미국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통화에 앞서 '양국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년 1월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과 다자 회담이나 양자 방문 등의 형식으로 정상회담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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