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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이용 중고거래 사기 일당 검거 11-10 07:44


[앵커]


인터넷에서 중고물품 거래할 때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고 계시다면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편의점 택배의 맹점을 이용해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피해자들은 사기인지도 잘 몰랐다고 합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뭔가를 들고 가더니 차량을 타고 급히 자리를 뜹니다.

이 남성은 퀵서비스를 통해 물품을 건네 받았는데, 해당 물품은 중고 거래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물품만 챙기고 돈은 건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부터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중고물품을 빼돌린 혐의로 23살 박 모 씨 등 4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중고물품 판매자에게 물건을 사겠다고 밝힌 뒤, '믿고 거래하자'며 편의점 택배를 접수하고 운송장 번호와 지점명을 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퀵서비스를 불러 해당 편의점 직원에게 운송장 번호를 알려준 뒤 마치 자기 물건을 찾는 것처럼 해 물품을 챙겼습니다.

물건이 사라졌지만 피해자들은 본인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이들은 편의점 택배의 경우 편의점에서 택배 물건을 일일이 관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전익규 / 영등포경찰서 팀장> "직접 거래든가 안전 거래를 이용해서 (중고물품) 거래를 해야 될 것 같고, 물품도 돈을 입금 받은 다음에 주는 세심한 주의를…"

이런 식으로 챙긴 금품은 모두 5천600만원 상당.

대부분의 돈은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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