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최순실과 측근들, 수백억원 부동산 처분 시도 11-10 07:39


[앵커]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와 그의 측근들이 수백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대거 급매로 내놓았습니다.

시세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처분을 의뢰할 정도로 긴박하게 이를 현금화하려 했다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순실씨와 닮은 여성이 찍혔다는 거리뷰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미승빌딩입니다.

건물주는 최순실씨로 되어 있는데 건물 관리인에 의해 200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업계에선 실제 시세를 160억원 정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윤수 / 부동산업체 관계자> "아무래도 급하게 내놓다보니 시세를 잘 모르고 비싼 가격에 내놓은거 같은데…"

최씨 조카 장시호씨는 제주도 빌라 1채와 부동산 6필지 2만3719여㎡를 지난달 중순 급매물로 내놨습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니 지난 2005년 장씨가 증여 받은 부동산들이었습니다.

전체 가격은 100억원대로 추산되는데 장씨는 절반 가격인 50억원대에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또 다른 핵심인물인 차은택씨는 해외에 머물면서도 빌딩 2채와 30억원대 청담동 빌라를 급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아프리카픽쳐스 건물과 더플레이그라운드 사무실을 합쳐 140억원 정도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데 두 건물 모두 20% 가량 저렴하게 매물로 나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씨는 또 자신 소유 강남 고급빌라 한채도 시세보다 대략 4억 정도 저렴한 26억원에 내놓았습니다.

이들이 처분하기로한 부동산을 현 시세로 환산하면 대략 500억원 수준, 이들이 막대한 재산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탈세 등 불법적 요소는 없었는지 제대로 조사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