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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오늘 구속영장…문고리 3인방 곧 소환 11-10 07:33


[앵커]


검찰이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의 구속영장을 오늘 청구합니다.

검찰은 우선 차씨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한 광고회사를 뺏으려 했다는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이틀전 체포돼 검찰로 압송된 차은택씨는 어제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체포시한이 오늘밤까지인만큼 검찰은 오늘안으로 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차씨의 구속영장에는 우선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제로 뺏으려 한 혐의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미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함께 협박한 당사자로 지목하고 각각 구속하거나 체포했습니다.

특히 안 전 수석은 명백한 지시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 판단해 차씨 측을 도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들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지만 검찰은 차씨의 신병을 우선 확보한 뒤 이들이 광고회사를 인수하려 한 배경이 무엇인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차씨의 문화체육계 이권과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검찰은 차씨가 조사를 받는 태도가 나쁘지 않다면서 수사에 협조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앵커]


검찰이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수사도 착수했죠.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과 안봉근 전 비서관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정호성 전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며 박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해왔습니다.

특히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의 각종 문서 보안 책임자였던 만큼 청와대의 각종 문서가 최순실씨에게 전해지는데 역할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안 전 비서관 역시 최씨가 청와대를 드나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들의 자택에서 확보한 업무일지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분석한 뒤 곧 두 사람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들의 진술 내용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조사 여부도 다음 주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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