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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패자 힐러리에 사법보복?…백악관 "반대" 11-10 07:28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기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죠?

대통령에 취임하면 클린턴을 재수사하는 방식으로 보복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김세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인 그동안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범죄자로 몰아붙여왔습니다.

국무장관 재직시절 개인 이메일 서버로 국가기밀을 다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내가 대통령이 되면 (클린턴을) 감옥에 보낼 겁니다."

클린턴이 3만건 넘는 이메일을 삭제, 은폐한 만큼, 특별검사를 임명해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겠다는 점을 트럼프는 거듭 강조해 왔습니다.


대선 승자로서 너그러울 법도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 측은 아직 '특별검사 카드'를 버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켈리언 콘웨이는 트럼프 당선 직후에 한 인터뷰에서 "클린턴을 조사할 특별검사 임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절한 시점에 공화당과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이른바, 트럼프 당선인이 클린턴에 대해 '사법 제도'를 이용해 정치보복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서로를 물고 뜯는 험악한 난타전이 수반한 후유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백악관은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 미국 백악관 대변인> "권력자가 정치적 보복을 위해 사법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이런 전통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트럼프의 선택이 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세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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