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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후 첫 사장단 회의…침묵에 빠진 삼성 11-10 07:19


[앵커]

삼성그룹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 후 첫 사장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삼성그룹아 얽힌 각종 의혹에 대한 답변을 일체 거부하며 침묵을 지켰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이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뚫고 출근길에 오릅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 특혜 지원과 관련해 검찰에 압수수색을 받은 후 첫 사장단 회의, 삼성그룹이 처한 각종 현안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거나 다른 화제로 말을 돌립니다.

<김종중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 "(장충기 사장 출국금지 된 것 맞습니까?) 모르겠어요."

<전영현 /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오늘 되게 추워졌어요. 허허. 따뜻하게 입어요."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인 장충기 사장 등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장들은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칠희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회의에서 압수수색 관련 이야기가 있었나요?) 아니요. 없었어요.(박상진 사장님 오셨나요?)…"

참석자들은 회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얽힌 각종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일절 함구했습니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재 수사와 관련해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기인사 등 향후 경영 일정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이 얽힌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에 대해 단순한 성장통이 아니라 조직의 미래를 가를 중대한 문제인 만큼 삼성 측이 적극적으로 소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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