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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이틀째 조사…'문고리 3인방' 모두 수사선상에 11-09 19:43


[앵커]


어제 귀국한 차은택 씨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려온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하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에 대해 검찰은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차은택 씨를 밤샘 조사한 데 이어 오전부터 다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수사팀은 우선 횡령과 강요 혐의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에서 수억원대 자금을 횡령하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성수석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의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서입니다.

신병확보가 급선무로 체포 시한이 만료되기 전 범죄 사실을 증명할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혐의부터 확인하겠다는 건데요.


같은 혐의로 안 전 수석을 이미 구속됐기 때문에 검찰은 차 씨의 구속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일단 차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미르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는지, 또 문화계 인사에 어느정도로 영향력을 미쳤는지 등을 꼼꼼히 짚어볼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앵커]


검찰이 '문고리 3인방' 중 정호성 전 구속비서관을 구속한데 이어, 이재만 전 비서관과 안봉근 전 비서관 자택도 오늘 압수수색 했다면서요?

[기자]

네, 검찰은 오늘 오전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최순실씨에게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한 청와대 문건들이 전해졌다는 의혹과 관련한 건데요.

이들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업무일지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중입니다.

이미 구속된 정호성 전 비서관을 포함해 이들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습니다.

때문에 검찰은 이들의 승인이나 묵인 없이, 청와대 문서의 외부 유출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 전 비서관은 여기에 최 씨가 청와대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오늘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해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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