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막말ㆍ세금회피ㆍ음담패설…위기일발 대선 레이스 11-09 17:44


[앵커]

도널드 트럼프는 거의 다 질 뻔한 대선 레이스에서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막말과 세금회피, 음담패설 파문에 성추행 의혹까지, 트럼프에게 끝없이 찾아왔던 위기의 순간들을 김보나 PD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공화당 대선후보를 정하는 전당대회까지는 그야말로 도널드 트럼프 '돌풍'이었습니다.


출마 선언 당시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지지율은 일주일 만에 배로 불어났고, 트럼프는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며 공화당 대선 후보까지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7월엔 무슬림계 이라크전 전몰군인의 부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역풍을 몰고 왔습니다.

법망의 허점을 이용해 20년 가까이 연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언론의 폭로는 트럼프를 강타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트럼프는 거리낌 없는 막말로 지지율 하락을 자초했습니다.

대선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3차례의 TV토론은 트럼프에게 패배만 안겼습니다.


트럼프는 내내 노련한 클린턴의 페이스에 말려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그 사이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폭로되고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속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저는 후회할 말과 행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들이 저를 대변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상·하원 선거까지 패배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공화당 지도부가 등을 돌릴 정도로 승부는 확연히 힐러리 클린턴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저마다 클린턴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FBI의 이메일 재수사 방침이라는 호재를 만났고 위기의 수렁에서 기적적으로 빠져나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