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트럼프 당선에 요동친 금융시장…코스피ㆍ코스닥 동반 폭락 11-09 17:35


[앵커]

앞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점쳤던 우리 증시는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때 코스피 1천940선과 코스닥 59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는데 브렉시트 이후 가장 큰 영향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예상치 못한 선전에 우리 증시가 그야말로 충격에 빠진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1천958.38, 코스닥은 599.74로 전날보다 각각 2~4%씩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오전 11시쯤 트럼프 당선자가 거대 선거인단을 가진 주를 싹쓸이하기 시작하면서 코스피는 한때 3% 넘게 폭락해 1천94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코스닥도 7% 가까이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600선이 무너진데 이어 580선마저 위협받았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던 시장은 그야말로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테마별로는 '트럼프 테마주'로 불리는 방위산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가 하락했습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도 19.26을 기록해 지난 6월 브렉시트 때 19.47 이후 최대였습니다.


이 지수가 높을 수록 한 달 뒤 코스피가 떨어질 우려가 크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불안정성이 커지자 안전 자산을 찾는 수요도 늘었습니다.

금값은 전날보다 4.13%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하루에만 20원 가까이 올라 한때 1천150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앞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융 외환 시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