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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行 근접"…한인 동포들 '당혹감' 11-09 14:10


[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완전히 깨고 동부와 중부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한인 동포들은 당초 클린턴 후보를 많이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로스앤젤레스의 장현구 특파원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장현구 특파원, 현지 동포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앵커 말씀대로 약 44만 명으로 추산되는 우리 동포 대다수는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이달 초 공개된 아시안아메리칸태평양계연합 여론 조사에서 한국계 유권자의 63%가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한국계 유권자의 비율은 10%에 그쳤습니다.

미국의 아시안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후보에게 우호적인 지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동포들이 클린턴을 지지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데요.

특히 풍부한 국정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주한 미군 방위비 문제 등에서 잘못된 사실을 거론하면서 동맹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또 이민자와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과 거친 말로 한국계 표심을 얻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메일 스캔들에서 드러난 클린턴 후보의 거짓말을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며 트럼프를 지지한 동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덕목으로 신뢰를 중시하는 미국 유권자 다수가 예상을 깨고 트럼프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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