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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식용 피 먹이니 혈당ㆍ콜레스테롤 뚝 11-09 10:43


[앵커]

보통 피라고 하면 논에 나는 잡초를 떠올리실 텐데요.

식용으로 개량한 피가 당뇨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참살이 잡곡으로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조나 수수와 비슷한 식용 '피'는 조선시대까지 10만㏊ 넘는 면적에서 재배되던 오곡의 하나였습니다.

산업화와 쌀 자급 이후 식용으로서의 소비가 거의 사라졌던 식용 피가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당뇨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입증된 것입니다.

당뇨병을 유발시킨 실험쥐에게 식용 피 추출물을 8주간 먹인 결과 정상 식이를 한 그룹보다 혈액 속 혈당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30% 가량 낮아졌습니다.


식용 피 추출물을 1주일 동안 먹인 뒤 염증을 일으켜 붓기를 관찰한 실험에서도 추출물을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붓기가 최소 20% 줄었습니다.

<고지연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식용 피는 곡식 중에서도 단백질과 지방 함량, 미네랄이나 항산화 활성이 높은 잡곡입니다. 건강기능성 웰빙 곡식으로서 앞으로 전망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재배기간이 85일 정도로 짧고 기계재배가 가능한 식용 피를 개발했습니다.

<김만호 / 식용 피 재배농민> "재래 피는 키가 크면서 수확량이 많이 떨어지는 반면 (신품종) 보라직은 키가 작으면서 수확량도 월등이 많고 쓰러짐이 없어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식용 피는 논에서 바로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벼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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