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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100일의 승부…굳히기? 뒤집기? 11-08 10:13


[앵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의 두 대선후보는 지난 100일 동안 대선 본선무대에서 치열한 대권다툼을 벌여왔죠?

지난 100일의 승부를 워싱턴 심인성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7월말 전당대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되며 대선 본선의 링 위에 오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당내 16명의 경쟁후보와 당 지도부를 무릎 꿇리는 기염을 토한 트럼프의 박빙 우세 속에 공이 울렸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고취됐는지, 잠잠했던 트럼프의 막말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무슬림계 미군 전사자 부모를 비난하고, 러시아에 이메일 해킹을 요청하는 등 막말 행진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는 대대적인 캠프 개편 등으로 위기 모면에 나섰고, 바닥을 찍은 트럼프 지지율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의 헛발질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클린턴, 하지만 잠시였습니다.

폐렴을 앓던중 9·11 15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심하게 휘청거렸습니다.

곧바로 클린턴 건강이상설이 불거졌고, 판세는 또다시 박빙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9월26일부터 TV토론이 시작됐습니다.

매회 수천만명의 유권자가 지켜본 세차례의 TV토론에서 클린턴은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 기간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됐고, 과거 트럼프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클린턴은 다시 지지율 격차는 벌려나갔고, 승부는 사실상 끝이 난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선을 불과 11일 앞둔 지난달 28일, 연방수사국 FBI가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였습니다.

여기에 위기를 느낀 보수층의 결집이 본격화되면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또다시 초박빙, 클린턴과 트럼프, 둘 중 누가 대권을 거머쥘지 그야말로 예측불허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심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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