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관광버스 전복 유발 승용차 운전자 검거…76살 노인 11-08 08:02


[앵커]

지난 6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넘어지면서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버스 앞으로 갑자기 흰색 승용차가 끼어드는 바람에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는데 경찰이 문제의 승용차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 4명이 목숨을 잃고 22명이 다친 사고가 난 관광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사고 직전 흰색 승용차가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차로를 바꿔 버스 앞으로 끼어드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순찰차 블랙박스에는 300m 이상 더 가던 이 승용차가 갓길에 잠시 멈췄다 다시 출발하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블랙박스와 고속도로 CCTV 영상을 분석해 승용차 운전자 76살 윤 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동철 / 대전대덕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윤 씨가) 사고가 난 부분은 인식했는데 자기가 원인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해…"


자신 때문에 사고가 났고 사람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도 그대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밝혀지면 뺑소니 혐의도 추가됩니다.

<김동철 / 대전대덕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윤 씨는) 사고현장을 보고 신고하려고 섰는데 뒤를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와 있기에 신고를 안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운전기사 포함 46인승 버스에 49명이 탔던 것은 사고 버스 운전기사 이 모 씨가 묵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고 당시 관광버스는 시속 102㎞로 주행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