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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FBI, 대선 임박해 "혐의없다" 11-07 19:43


[앵커]

미국 대선의 마지막 돌발변수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연방수사국 FBI의 재수사였죠?

대선을 이틀 앞두고 FBI가 "문제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을 11일 앞둔 지난달 28일, 연방수사국 FBI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장 대선판은 요동쳤습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클린턴을 범죄자로 몰아붙이며 총공세에 나섰고, 이는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져 클린턴 우위구도였던 대선판세는 순식간에 박빙으로 바뀌었습니다.

FBI의 선거개입 논란이 불거졌고, 민주당에서는 한때 공화당원이었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의 퇴진론이 나왔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역시 "FBI가 정치화돼선 안된다"며 FBI가 확실한 물증없이 재수사를 공식화함으로써 대선판을 발칵 뒤집어놓은 일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대선을 이틀 앞둔 현지시간 6일, FBI가 재수사 결과를 미 의회에 보냈습니다.

결론은 '혐의 없음'.

코미 FBI국장은 미 의회에 "새로운 이메일을 검토한 결과 클린턴의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7월에 발표한 FBI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지난 7월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종료하면서 클린턴의 부주의를 지적하면서 '불기소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

FBI의 재수사 발표로 트럼프에게 턱밑 추격을 받은 클린턴으로서는 마지막 악재를 털어낸 모습입니다.

미국 유권자 4천만명이 참여한 조기투표에서 클린턴이 유리한 고지에 선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또다른 청신호를 켜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FBI의 재수사라는 막판 스퍼트의 동력이 약화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FBI 변수까지 사라진 가운데, 이제 미국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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