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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당 내홍 격화…야 ""폭주 개각 철회하라" 11-07 13:05


[앵커]

새누리당의 내홍이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이정현 대표가 수습할 시간을 달라며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야권은 개각 철회와 박 대통령 2선 후퇴를 거듭 요구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 대표는 염치없지만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조금만 시간적 여유를 허락해달라며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당장이라도 대표직을 내려놓고 싶지만 위기를 방치하고 도망간 무책임한 당 대표이고 싶지 않다며, 머지않아 이만하면 됐다 싶을 때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측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헌법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다"며 박 대통령에게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즉각 수용하고 김병준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당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한다"며 탈당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앞서 최고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비주류로 분류되는 강석호 최고위원은 새로운 인물로 당의 쇄신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은 연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에 반하는 폭주 개각을 철회하고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만약 이를 끝까지 외면한다면 불행하게도 정권 퇴진 운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이번 주 안에 부족한 사과를 실천으로 메우지 못한다면 촛불이 횃불이 되고 민심의 쓰나미가 청와대를 덮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국민의당은 박지원 비대위원장 체제를 다음달 2일까지 유지하고 이후 4선의 김동철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시국의 엄중성을 감안해 예산안이 통과되는 다음달 2일까지 박 비대위원장을 유임하기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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