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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수사' 특수통 칼잡이, 청와대 실세에서 피고발인으로 11-06 15:23


[앵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사 시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등 특수통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가족 비리 의혹과 최순실 사태 등으로 자리를 내놓고 피고발인 신분으로 친정을 찾는 신세가 됐습니다.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만 20살 어린 나이에 사법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하며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 대검 등에서 요직을 맡았고 2009년 대검 중수부 1과장 때는 '박연차 게이트' 사건의 주임을 맡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특수통'으로 이름을 떨쳤지만 검사장 승진에 탈락하자 2013년 사직서를 제출하며 20여년 간의 검사 생활을 마쳤습니다.

박근혜 정부 2년 차인 2014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임명됐고 이듬해 민정수석으로 승진했습니다.


이런 데는 민정비서관 시절 '정윤회 문건' 사건을 처리하면서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 전 수석은 지난 7월 진경준 전 검사장의 도움으로 처가 소유의 부동산 매각을 해결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각종 비위 의혹에 휘말렸고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농단 책임을 묻는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지난달 30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의 역할을 맡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우 전 수석은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수도 있는 처지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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