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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폭풍전야…'충신' 이정현 기로 11-05 20:20

[연합뉴스20]

[앵커]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으로 불거진 지도부 총사퇴론으로 새누리당이 '폭풍 전야' 상황입니다.

비박계 사퇴 요구에 버티는 이정현 대표의 결정이 열쇠인데 내주 초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 사과가 있던 4일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의원 40여명이 지도부 총사퇴론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일단 버텼습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시간을 갖고 중진들과 대화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거취 고민이 그리 길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투 톱 중 한 명인 정진석 원내대표가 의총 하룻만에 이 대표 사퇴 필요성을 공개 언급했습니다.

"당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봐야 한다"며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가 모두 물러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한 비박계 지도부인 강석호 최고위원은 이미 다음주 월요일께 사퇴하겠다며 압박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강석호 / 새누리당 최고위원> "우리 지도부 가지고 야당이 우리와 상대하겠어? 이정현 대표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더이상 할 일도 없고…"

사퇴촉구 연판장 등의 사태가 이어진다면 수 일 내 지도부가 붕괴할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퇴가 박 대통령의 고립무원을 심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대표의 거취 고민이 장기화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경우, 탈당 또는 분당이라는 최악 시나리오도 거론됩니다.

'내려놓기냐, 버티기냐' 박 대통령 거취를 둘러싼 정국 혼란상이 새누리당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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