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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계급장 뗀 지 일주일만에 검찰행…6일 소환 조사 11-05 20:17

[연합뉴스20]

[앵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경질 일주일 만인 내일(6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일단 피고발인 신분이지만, 조사 상황에 따라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팀이 휴일 아침 우병우 전 수석을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이 지난 8월말 특별수사팀을 꾸려 의혹규명에 나선 지 정확히 74일만이자, 민정수석에서 내려온 지 일주일만입니다.

우 전 수석은 가족들이 100% 지분을 가진 회사 정강의 회삿돈을 접대비 등으로 사용하고 회사 명의로 빌린 차를 개인적으로 전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아내가 경기 화성시 인근의 땅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숨긴 채 허위로 재산신고를 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함께 의경으로 복무 중인 아들이 운전병 보직을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심도 사왔습니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주식 대박' 사건의 장본인인 진경준 전 검사장의 인사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입니다.

앞서 지난 7월 한 시민단체는 우 전 수석을 '처가 부동산 매매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피고발인 조사를 벌인데 이어 지난달 초엔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우 전 수석이 수사를 보고받는 위치인 민정수석에 재직하는 동안 이후 검찰 수사엔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이 전격 경질되면서 검찰은 그제서야 장모와 부인을 차례로 불러 의혹 전반을 확인했고, 유독 무디기만 했던 칼끝을 비로소 이번 의혹의 핵심인 우 전 수석을 향해 내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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