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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배춧값…김장 대안 찾는 사람들 11-05 14:48


[앵커]

김장철이 코앞인데 치솟은 배춧값 때문에 김장하기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김장을 하는 대신 포장 김치를 사먹거나 양배추 겉절이로 김장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4일 현재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3천200원대, 한 달 전 포기당 1만원을 호가하던 것과 비교하면 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30% 이상 비쌉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 부담은 작년보다 13% 정도 오른 24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사먹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포장김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비싼 배추 대신 양배추나 파를 사용하는 사례도 많아졌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선 겉절이나 샐러드로 활용할 수 있는 양배추나 샐러드 판매량이 작년보다 200% 이상 늘었고, 파김치 재료인 대파와 부추도 2배 이상 많이 팔렸습니다.

저렴한 중국산 김치 수입도 늘었습니다.

중국산 김치 가격은 kg당 600원대에 불과합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17만9천942t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나 늘었습니다.

정부는 김장철까지 배추 등 김장 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전체 김장용 배추의 15% 이상을 생산하는 해남지역 작황이 부진해, 올 겨울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사먹는 등 대안을 찾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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