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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정국' 출구 막막…김병준 거취 촉각 11-05 11:22


[앵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도 최순실 사태는 좀처럼 출구가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내분 양상이고, 야권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라는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서 기자.

[기자]

네, 우선 새누리당 상황이 그야말로 폭풍전야입니다.

어제 심야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에선 욕설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주류 친박과 비주류 비박 진영의 시각차가 고스란히 드러난 건데요.

비박계는 친박계가 장악한 '이정현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박계 강석호 최고위원은 이정현 대표에게 주말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며 고삐를 더욱 죄었습니다.

여권 일각에서는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과 내주초가 여권 수뇌부의 거취를 가르는 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관건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거취일텐데요.

야권은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야권은 한목소리로 총리 후보자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조건을 내걸어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단 아직까진 김병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예정된 절차를 따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여론의 추이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에서도 개별 의원 자격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권주자 중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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