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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ㆍ정호성 구속 오늘밤 결정…'최순실 게이트' 분수령 11-05 10:15


[앵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구속여부가 오늘밤 결정됩니다.

현 정부 실세 중의 실세로 꼽혔던 두 사람의 구속여부는 이번 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최순실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구속여부가 오늘밤 결정됩니다.

검찰은 어제 자정을 앞두고 체포해 조사중이던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에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사건의 핵심 증거물이 될 것으로 보이는 태블릿PC에 든 연설문과 각종 청와대 문서를 최 씨에게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검찰은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제수석 자리를 이용해 최순실 씨와 공모하고, 기업들에게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7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의혹과 관련해서는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또 최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가 중소 광고사에 지분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사건에도 일부 관여한 의혹에 대해 검찰은 강요미수 혐의를 함께 적용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고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의 신병을 모두 확보하면 대질조사 등을 통해 의혹들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핵심인물이 속속 구속되는 상황인데, 청와대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까요?

[기자]


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안 전 수석이 검찰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미르ㆍK스포츠 재단 현안을 챙겨봤다는 진술을 한 만큼 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한데요.

다만 박 대통령은 '국가경제를 위해 추진한 사업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겼다'며 최순실 씨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고, '기업들이 선의로 도움을 주었다'며 강제 모금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인데요.

오늘 핵심인물들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어느 정도 마친 뒤에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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