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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ㆍ정호성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11-05 09:24


[앵커]


미르ㆍ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의 핵심인물인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국가 기밀 자료를 최순실 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정호성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 역시 오늘밤 결정되는데요.

서울중앙지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안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안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대로 안 전 수석이 최순실 씨와 함께 대기업들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8백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는 겁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의 측근이자 광고 감독 출신인 차은택 씨의 광고회사 강탈 의혹에도 안 전 수석이 관여했다고 보고 '강요미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안 전 수석은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안 전 수석은 조사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ㆍK스포츠재단 운영 과정 등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박 대통령의 검찰 조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검사 10명을 추가로 투입해 화력을 한층 끌어올린 검찰은 특별수사본부는 박 대통령이 어제 검찰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박 대통령의 조사 시기와 방식 등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조사들을 통해 충분한 증거와 진술을 확보한 뒤에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구속 여부도 오늘 결정된다고요?

[기자]


네, 검찰은 지난 3일 밤 11시반쯤 정 전 비서관을 체포했습니다.

이후 하루가 지난 어젯밤 11시55분쯤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최순실 씨나 안 전 수석의 경우 소환조사를 하다 긴급체포한 뒤에 사흘째 조사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달리 정 전 비서관은 사전에 발부받은 체포영장으로 신병을 확보한 뒤에 이틀째 조사에서 영장을 청구한 점 등으로 미뤄 검찰은 정 전 비서관에게 적용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 이미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최순실 씨의 것으로 결론이 난 태블릿PC에서 발견된 200여 건의 청와대 문서 파일 중 일부의 최종 작성자 아이디가 정 전 비서관이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부터 사용해온 것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같은 정황을 바탕으로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비롯해 외교ㆍ안보ㆍ경제 관련 다수의 대외비 문서를 최 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의 구속여부도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를 이미 구속해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이 구속되면 필요한 경우 피의자들 간 대질심문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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