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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신규 면세점에 불똥?…면세업계 노심초사 11-04 20:32

[연합뉴스20]

[앵커]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을 한 대기업 5곳 가운데 4곳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많게는 수백억원씩 출연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모두 다음달 신규사업자 발표를 앞두고 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새 면세점 3곳을 두고 5개 대기업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직ㆍ간접적으로 많게는 수백억원까지 내놨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올초 재단에 출연금을 낸 직후 정부는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4곳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전국 21개 면세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적자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관세청은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계획을 밝힌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기업의 출연금이 일종의 로비자금 아니냐, 특히 지난해 나란히 면세점 재입찰에서 탈락한 롯데와 SK를 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각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차까지 (면세특허 신청) 계획이 돼있지 않았는데 나중에 결정된 거죠? 추가로 하는 것으로?"

이들은 출연금이 면세점 특혜와 관련없다고 해명했지만 실제 최순실 씨가 구속되는 등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여론의 역풍을 맞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다음달 신규 면세특허 발표를 앞두고 면세점이 들어설 강남 지역의 교통 체증 해소 등 각종 정책 준비에다 최순실 게이트라는 외부 변수까지 떠안게 되면서 신청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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