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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모든 사태 제 불찰…검찰 조사-특검 수사 수용" 11-04 20:09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필요시 검찰 조사에 임하고 특별검사 수사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와 관련해 두번째로 국민 앞에 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진상과 책임 규명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선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위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순실 씨와의 오랜 인연으로 경계의 담장을 낮춘 것이 잘못이 됐다며 대통령으로서 자괴감이 든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돼야한다며 국정 회복도 강조했습니다.

사회 각계 원로, 여야 대표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국내외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9분여 간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정치권이 요구해온 대통령의 '2선 후퇴'나 총리 인선 발표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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