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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담화…與 "진정성 담아" 野 "반성문 수준" 11-04 14:17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진정성이 담긴 사과였다"고 평한 반면 야권은 "반성문 수준의 부족한 사과"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당사 대표실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담화를 지켜본 뒤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하려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라며 "날마다 사과하는 심정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초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열어 야당 대표들에게 여야 영수회담 성사를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절망적"이라며 "진정성 없는 개인 반성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했다"며 "지금은 수습이 아닌 대수술이 필요한 때"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고 별도특검과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정권퇴진 운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지금까지 요구한 사항들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극단적 행동에 나설 것임을 경고하며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추미애 대표와는 다소 온도차가 느껴지지만 큰 틀에서는 '부족한 사과'로 평가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는다"며 "대통령이 또다른 세 번째 사과를 요구하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대통령 본인도 검찰 수사 임할 것이고 특검도 수용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잘하신 것이다"라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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