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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르ㆍK재단 의혹 삼성 임원 소환 11-03 21:52


[앵커]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수사가 롯데, SK에 이어 삼성그룹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모금 경위 조사를 위해 삼성그룹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김 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두 재단의 지원을 위한 실무를 맡았던 김 전무에 대해 모금에 참여한 배경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청와대 인사의 개입 여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는 삼성그룹에서만 지금까지 총 204억원이 흘러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재단에 출연한 기업 53곳 중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삼성은 또 출연금 외에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에 승마 전지훈련비 명목 등으로 35억원 가량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검찰은 35억원의 지원금 중 말 구입비 등을 제외한 일부가 최 씨 모녀의 부동산 구입 등에 유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자금 흐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김 전무의 소환과 관련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인 만큼 지켜봐야 한다"며 "수사 결과 모든 것이 투명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검찰은 정유라 씨 등 승마 선수의 전지훈련 계획을 삼성그룹에 제안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박모 전 승마협회 고문도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롯데, SK에 이어 삼성 관계자까지 소환되면서 기업들의 두 재단 기금 출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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