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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시호 출국금지…스포츠 이권개입 의혹 수사 11-03 21:45

[앵커]

검찰이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를 출국금지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승마 선수인 장 씨는 최 씨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각종 이권을 챙겨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 조카로 승마 선수 출신인 장시호 씨.

중학교 선배인 빙상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혁 씨 등 유명선수들과 교류하더니 지난해에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설립합니다.

이 단체가 추진한 사업들은 기존 빙상연맹의 사업들과 중복됐지만 문체부는 6억7천만원을 지원해줬습니다.

검찰이 최 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장 씨가 스포츠 분야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 씨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자료 수집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해 문체부와 강원도에서 받은 예산집행 내역과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삼성전자도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빙상캠프 후원 등의 명목으로 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더스포츠엠'도 의혹의 대상입니다.

지난 3월에 설립됐지만 불과 3개월만에 K스포츠재단이 주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한 국제행사 진행을 맡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념품 제작과 판매, 시설관리, 스포츠용품 납품 등의 이권을 노리고 설립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심지어 장 씨가 김종 전 문체부 2차관과 수시로 통화하며 사업상 도움을 받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가 최 씨 일가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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