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안종범 "박 대통령 미르·K스포츠 현안 직접 챙겨봐" 11-03 21:24


[앵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검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ㆍK스포츠재단 현안을 일부 챙겨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검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 현안을 직접 챙겨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젯밤 긴급체포된 안 전 수석을 상대로 안 전 수석이 두 재단 모금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강요했는지 등을 이틀째 추궁했습니다.

어제 조사까지만 해도 안 전 수석은 두 재단이 잘 설립돼 운영하도록 돕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안 전 수석이 재단의 설립과 모금 뿐 아니라 K스포츠재단이 대기업에 추가 기부를 요구하는 과정에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같은 배경을 집중 추궁했고 이에 따라 두 재단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 가운데 일부는 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기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최순실 씨가 실소유주인 더블루케이의 일부 구체적인 사업 내용까지 챙겨봤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안 수석은 기업들이 재단에 기금을 출연하도록 강요하지는 않았고 대통령이 제안한 좋은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직권남용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대통령 조사 가능여부에 관해 극도로 발언을 자제해왔는데요.

오늘 대통령 조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안 전 수석의 태도 변화는 이에 따라 검찰의 미묘한 기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