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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최순실 사태에 아시아 안보 '흔들' 우려" 11-03 21:12

[연합뉴스20]

[앵커]

외국 언론들이 연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문이 아시아에서의 힘의 균형을 뒤흔드는 스캔들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설에서 최순실 사태가 한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무력도발이 잇따르고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간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칫 이번 사태가 아시아에서의 힘의 균형을 흔들어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이 사드 배치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추진과 같이 안보상의 중대 결정을 내리고 있는 시점에 국정농단 파문이 불거진 데 주목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사태로 지역내 협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일간 협력의 축이 흔들리게 되면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친미국가 필리핀이 친중국 행보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미국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박 대통령이 레임덕 위기를 피하려면 개각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씨와 확실하게 거리를 두고 둘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순실 사태를 보도하면서 신비주의나 샤머니즘에 빠진 세계의 지도자들을 소개했습니다.

AP통신은 최순실 사태에 대해 초현실적 스캔들이라고 표현하면서 마치 서커스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번 사태가 대통령직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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