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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법정관리에도 '최순실 그림자'…기금 적게 낸 죄? 11-03 20:51

[연합뉴스20]

[앵커]

세계 7위의 국적선사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이 벌어졌니다.

그런데 이번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보니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최순실의 그림자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월1일 법원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합니다.

법정관리를 신청한지 불과 하루만에 나온 이례적 결정이었습니다.

이후 물류대란이 초래됐고 한진해운은 2개월여 만에 사실상 청산수순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도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장승환 / 한진해운 육상직원 노조위원장> "객관적 증거 자료들이 한진해운을 우선 살려야만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었는데도 그것에 반하는 결정을 했다는 것은 누군가 압력을 넣어서 이렇게 변경된 게 아닌가."

최 씨를 비롯해 국정농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인물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로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의심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가게 된 것도 미르재단에 돈을 10억 밖에 안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재계의 관계자들이 많습니다."

매출 규모에 비해 적은 금액을 출연한 것이 괘씸죄를 산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하지만 해운업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금융당국은 이런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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