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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병준 총리 수락 철회해야"…거세지는 강경론 11-03 20:40

[연합뉴스20]

[앵커]

야권은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에게 스스로 수락 의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31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야권 내부의 강경한 목소리는 점차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은 김병준 교수의 장황한 정견 발표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과 협의 없이 진행한 총리 인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김 내정자 스스로 수락 의사를 거둬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3당이 이 인준을 거부하고 부결시키기로 합의했는데 굳이 명예를 더럽히면서 총리를 계속 하겠다고 하실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국민의당도 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무대 위의 광대일 뿐이라고 날을 세우는 동시에 박 대통령을 향한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박근혜 대통령이 상황 파악을 잘 못하고 고집ㆍ오기ㆍ독선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성난 민심과 함께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당의 이름으로 경고합니다."

대통령 하야 촉구 등 야권 내부의 강경한 목소리는 연일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4선의 이상민, 안민석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0여명은 더 이상의 박근혜 정권 연장은 국정 혼란과 국민의 배신감만 가속화할 뿐이라며 박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요구하는 집단 성명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 비서실장 등 박 대통령의 추가 인선과 관련한 질문에 비서실 인사에 대해서는 표현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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