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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검찰 조사 수용에 무게…"필요하다면 결정" 11-03 20:22

[연합뉴스20]

[앵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만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대통령도 문제가 있으면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법당국도 대통령 수사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박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쪽에 무게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들은 "필요한 순간이 오면 숙고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마저 검찰의 박 대통령 조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김병준 / 국무총리 내정자>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합니다. 저는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박 대통령도 엄중한 상황임을 충분히 알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수사의 필요성을 검토해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도 취임 인사차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순실 사건을 확실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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