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대북제재 동상이몽…中 "석탄 반송" 러 "경협 계속" 11-03 19:50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중국과 러시아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잇따라 퇴짜를 놓은 반면 러시아는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중국 산둥성의 펑라이시는 최근 북한에서 수입한 무연탄에 대해 다섯차례에 걸쳐 반송 조치를 했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수은과 불소 등 유해물질 함유량이 친환경 기준 수치를 초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송된 무연탄은 2만6천톤 규모로 금액으로는 우리 돈 11억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중국 매체가 북한산 석탄이 반송된 사실에 대해 보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집니다.

외교가에서는 대북 제재에 대해 미국이 요구하는 전면금지는 수용치 않는 대신 통관 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선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북한산 석탄이 전체 중국 수출 금액 중 40% 가까이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북한산 석탄의 대중 수출 전면금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대북 제재 틀 내에서 가능한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계속 추진될 것이며, 특히 전력 공급 사업은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12월 전력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는 협정을 체결한 뒤 나선 특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