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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연탄 봉사 "한국의 따뜻한 정 배워요" 11-03 18:30

[생생 네트워크]

[앵커]

한국어를 배우려고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파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선물했습니다.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마련한 연탄으로 따뜻한 정을 나눈 현장을 이승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적했던 주택가 골목길에 대학생들이 북적입니다.

겨울을 예고하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연탄을 나르는 대학생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청주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선 것입니다.

<하라다 아케미 / 청주대 한국어교육센터> "생각보다 조금 무거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해보니까 재미있고 보람 있어요."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인간 띠를 따라 연탄이 옮겨지고 비었던 곳간에 어느덧 연탄이 탑처럼 쌓였습니다.

<박정희 /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추워서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학생들이 연탄을 가져다주니까 너무 고맙습니다."

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연탄 4천장을 마련하고 20여가구에 직접 배달했습니다.

<손영호 / 청주대학교 국제교류처장>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이웃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고…"

바다 건너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연탄을 나르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우리 문화를 배웠습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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