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박근혜 대통령 수사받을까…미묘한 '기류 변화' 11-03 18:12


[앵커]

최순실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과연 현직 대통령도 검찰 조사를 받게될 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검찰은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지만 김현웅 법무장관은 박 대통령의 수사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현직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던 김현웅 법무부 장관.

일주일 사이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입장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김현웅 / 법무부 장관> "저희도 수사 진행결과에 따라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박 대통령) 수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해 건의할 것입니다."

특히 안종범 전 수석이 검찰 조사에서 미르ㆍ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고 운영되도록 돕는 것이 박 대통령의 뜻이라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박 대통령이 이 과정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야권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도 대통령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 내부에서도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됩니다.

사건 초기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한 수사팀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 말할 것이 아니"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지난 2008년 BBK사건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특검팀의 방문조사를 받은 바 있지만 정식 임기중 수사를 받은 대통령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의 조사 필요성과 방법, 시기 등을 두고 내부적인 검토에 들어갔는데 안 전 수석의 구속영장 청구와 정호성 전 비서관 조사 등이 마무리될 다음주 중반 이후 어떻게든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