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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순실 모녀에 35억 건네…검찰 "수사 중" 11-02 18:15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검찰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회사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돈은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말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측에서 최순실 씨 측으로 흘러들어간 돈은 35억원에 이릅니다.

삼성이 국내 은행지점에서 독일에 있는 국내 은행의 현지법인으로 돈을 보내면, 이 돈이 다시 독일 은행을 거쳐 '코레스포츠' 명의의 계좌로 송금되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9월과 10월사이 몇차례에 걸쳐 이런 식으로 30억원이 넘는 돈이 최 씨의 회사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코레스포츠는 최 씨가 세운 독일 회사 비덱스포츠의 예전 이름입니다.

검찰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의 송금 자료와 최 씨의 자금 내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흐름을 포착했습니다.

삼성과 최 씨의 회사가 컨설팅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거액의 자금이 건너간 것인데, 돈은 딸 정유라 씨의 말 구입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의 이같은 지원은 대한승마협회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승마협회 관계자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이와 별도로 정유라 씨를 위해 승마장을 구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수사 결과 모든 게 투명하게 밝혀질 것으로 본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검찰은 삼성과 최순실 씨 사이에 제기된 이같은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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