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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명품에 '블레임 룩' 현상…업계는 '당혹' 11-02 17:52


[앵커]

국정농단 파문의 주인공 최순실 씨가 입국과 검찰 출석 당시 착용했던 명품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패션에 관심을 보이는 현상을 '블레임 룩'이라고 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유명세에 해당 업체들은 오히려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색창에 프라다 신발을 입력하니 '최순실 프라다 신발'이 자동으로 추천됩니다.

지난 월요일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석하며 착용했던 신발과 가방이 명품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검색해 본 것입니다.

당시 최 씨가 신고 있던 신발과 들고 있던 가방은 각각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토즈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발은 70만원대, 가방은 통상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국 당시에도 최순실 씨가 고가의 명품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브랜드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들은 최순실 명품으로 알려진 제품들이 자사의 것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이처럼 대중이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패션에 큰 관심을 보이는 현상을 '블레임 룩'이라고 부릅니다.

과거 학력위조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씨도 2007년 9월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 될 당시 명품 재킷을 걸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명품 업계는 의도하지 않은 유명세에 오히려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명품 브랜드 A 관계자> "꼭 좋다고는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사실은 저희가 그것 때문에 계속 왈가왈부 되기를 원하지는 않고 있거든요."

최 씨가 검찰 조사때 먹었다는 곰탕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구치소에서 입은 수의까지 사복 논란을 야기하는 등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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