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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자료 세계기록유산 등재하자" 국제모금운동 개시 11-02 10:37


[앵커]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정부가 유네스코 분담금 납부를 거부하는 등 방해공작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외 시민단체들이 이에 맞서 국제모금운동에 나섰습니다.

강창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제모금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광주 나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신혜수 /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국제연대 사무단장> "일본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를 하는 전문가 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할…"

일본 정부가 등재를 막기 위해 유네스코에 분담금을 내지 않는 등 총공세를 펼치자 국제사회에 일본의 양심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국제연대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이 거부한 분담금을 전세계에서 모금해 납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안신권 / 경기 광주 나눔의 집 소장>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는 우리 민족의 아픔이자 여성의 수난사 입니다. 기업이 동참해서 이 문제가 유네스코에 등록될 수 있도록…"

앞서 국제연대는 지난 5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2천744건을 유네스코에 등재신청했습니다.


여기에는 8만∼20만명의 여성이 강제로 성노예가 됐다는 일본 학자의 견해도 포함됐습니다.

<이옥선 할머니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우리는 위안부가 아닙니다. 강제로 끌어다가… 꼭 우리는 사과를 받아야겠습니다."

일본과 위안부 문제 협상을 마친 정부는 등재관련 예산지원마저 중단했습니다.

국제모금운동은 기록물 등재심사가 예정된 내년 10월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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